▲ 마스크를 쓴 본머스 팬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경기 시작전 양팀 선수들이 손을 마주잡으며 좋은 경기를 다짐한다. 경기를 운영할 심판들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분간 정겨운 인사를 보지 못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29라운드부터 경기 전 선수들과 심판들의 악수를 금지한다.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공식 성명으로 "추가적인 의학적인 소견이 있을 때까지 선수와 심판들의 악수를 금지한다"고 알렸다. 

악수는 없지만 경기 전 행사는 진행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입과 코에서 나오는 비말로 전염된다. 손을 거쳐서도 전달될 수 있다. 구단과 경기 관련자들은 각 경기마다 악수를 제외한 전통적인 입장 절차는 진행한다. 경기장에 들어서면서 두 팀은 도열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주제가가 나올 것이며 홈 팀 선수들이 악수 없이 원정 팀 선수들 앞을 지나간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