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의 '런던풋볼어워즈' 2연속 수상은 불발됐다.

6번째 런던풋볼어워즈가 영국 런던 캠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렸다.

런던풋볼어워즈는 런던 연고 12개 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첼시,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풀럼, 퀸스파크레인저스, AFC윔블던, 브렌트포드, 찰턴, 밀월이 여기에 해당한다.

2020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는 첼시의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에이브러햄은 34경기에 출전해 15골과 6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지만, 에이브러햄의 활약으로 4위 싸움을 벌일 수 있었다. 에이브러햄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손흥민(토트넘) 역시 후보에 올랐지만 2연속 수상엔 실패했다. 게리 케이힐(크리스탈팰리스), 조르지뉴(첼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역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 80m 단독 돌파에 이은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조르당 아이유(크리스탈 팰리스), 은골로 캉테(첼시), 제바스티안 할러(웨스트햄), 소피 잉글(첼시 레이디스)의 골을 눌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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