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송 마르틴스는 2018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현재는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포루투갈 출신 AS 모나코 윙어 젤송 마르틴스(24)가 심판을 밀쳤다는 이유로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님 올림피크에 1-3으로 진 지난달 2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동료 티모 바카요코가 퇴장당하자 마르틴스는 심판을 밀치며 항의했다. 이후 심판은 마르틴스도 레드카드로 퇴장시켰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성명을 내고 "파일을 재검토하고 선수에게 말을 들은 뒤 마르틴스를 6개월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정은 지난달 2월부터 효력을 발휘해 마르틴스는 리그앙이 개막하는 오는 8월까지 뛸 수 없다.

마르틴스는 사건 직후 SNS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심판에게 사과했다.

ESPN에 따르면 모나코는 항소를 포기하는 대신 마르틴스에게 추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올레그 페트로브 모나코 부회장은 "마르틴스는 구단에서도 중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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