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더 선이 6일(한국시간) 해리 케인과 제이든 산초를 포함해 공개한 2020-2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라인업. ⓒ더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찌감치 올드트래포드 입성을 마음에 품고 있는 도르트문트 유망주 제이든 산초(19)에 이어 5일(한국시간)엔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6)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프리미어리그가 발칵 뒤집혔다.

두 선수 영입에 추정되는 이적료는 2억5700만 파운드(약 3960억 원). 더 선은 6일 두 선수를 포함한 2020-21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도드라지는 변화는 단연 공격진.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최전방에 나서며 산초가 오른쪽 윙포워드를 맡는다. 왼쪽 윙포워드는 마커스 래쉬포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총액 8000만 유로(약 1048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케인과 산초 영입을 성사시킨다면 세 선수에만 5000억이 넘는 돈을 투자하게 된다.

골키퍼가 바뀌는 점도 흥미롭다. 예상 라인업에선 데헤아가 아닌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킨다. 9시즌 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를 맡고 있는 데헤아는 최근 잦은 실수로 입지가 불안해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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