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은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31)이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첼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윌리안은 에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첼시로부터 2년 재계약을 제시받았다. 하지만 UOL은 윌리안이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3년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윌리안이 첼시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윌리안은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첼시에서 연이 깊다. 2013-14시즌 무리뉴 감독이 윌리안을 영입했으며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기 전까지 3시즌을 함께 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을 향한 찬사를 보내면서 첼시에서 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윌리안이 다시 한번 무리뉴를 위해 뛸 준비가 됐고 토트넘은 3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첼시 주전 멤버로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윌리안은 올 시즌 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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