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이 최근 화제에 오른 기부금 관련 이야기에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경수진과 화사의 소소한 일상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의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최근 화제에 오른 이시언의 기부금 해프닝을 넌지시 언급하며 그를 지목했다.

멤버들의 '짠한' 눈길이 이어졌고 이시언은 "잘 지내시는 것 맞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시언은 "당연히 잘 지낸다. 내가 못 지낼 이유가 있냐"며 태연하게 답하면서도 슬며시 고개를 숙였다.

이에 기안84는 이시언을 보며 "뭘 (잘 지내느냐), 죽으려고 하더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시언을 감싸며 "그래도 우리 '나혼자산다' 멤버 중에 가장 먼저 기부했다"고 그의 선행을 칭찬했고 이시언은 "좀 더 낼걸"이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기안84는 "형이 그래도 계속 조금씩 기부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각자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방출하고 있는 멤버들을 칭찬했다. 

한편, 최근 이시언은 유세윤이 아들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SNS를 본 후 "형(유세윤), 저쪽으로 그냥 보내면 되나요?"라고 댓글로 질문한 후, 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이체 내역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기부금 액수에 대해 비난했고, 이시언은 뜻하지 않게 기부를 하고도 악플세례에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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