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은 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칼버트-르윈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계약은 2020년 6월까지다.
칼버트-르윈은 에버튼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리그 104경기에 출전해 24골과 10도움을 올린 공격수다. 이번 시즌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해 15골과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뒤 매서운 골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치른 11경기 만에 8골과 1도움을 몰아치면서 에버튼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칼버트-르윈은 "자랑스러운 날이다. 에버튼에서 선수로 뛰기 시작한 뒤 즐길 수 있었다. 매일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모든 날들을 즐겼다"며 재계약에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기 원하고, 최고의 대회에서 싸우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단계에 오르고 싶다. 에버튼의 9번이 받는 기대감을 충족시킬 준비가 됐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