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송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알리송 베케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중요한 일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7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리송이 당분간 결장한다. 7일 벌어지는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본머스전은 물론 12일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도 나설 수 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다가 약간의 사고가 있었다. 별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벤치에 앉을 것"이라며 "다음 주엔 확실히 빠진다. 그리고 지켜볼 것이다. 엉덩이 부위"라고 말했다.

역시 아틀레티코와 맞대결이 중요하다. 리버풀은 지난달 19일 열린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안방 안필드로 돌아와 치르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실점한다면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든든한 골키퍼 알리송의 이탈이 유난히 아픈 이유다.

클롭 감독은 주장 조던 헨더슨의 복귀에 대해선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클롭 감독은 "아틀레티코전엔 기회가 있다. 하지만 본머스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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