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네 골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7일 저녁 930(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나섰고, 중원에 바이날둠, 파비뉴, 체임벌린이다. 포백은 밀너, 판 다이크, 고메스, 아놀드, 골문은 아드리안이다.

원정팀 본머스도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프레이저, 윌슨, 스타니슬라스가 섰고, 중원에 쿡, 레마, 빌링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스미스, 아케, , 스테이시,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5분 아놀드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6분 램스데일 골키퍼는 빠르게 나와 위협적인 패스를 걷어냈다.

하지만 선제골은 본머스에서 나왔다. 전반 8분 본머스의 역습 상황에서 르마의 크로스를 윌슨이 마무리했다. 클롭 감독은 역습 과정에서 윌슨의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전반 13분 아케의 위협적인 슈팅은 아드리안 선방에 막혔다.

전반 16분 피르미누의 결정적인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1분 바이날둠은 볼다툼 과정에서 얼굴에 가격을 당해 잠시 치료를 받았다. 전반 24분 리버풀의 동점골이 터졌다. 마네가 수비의 공을 빼앗은 후 살라에게 내줬고, 이를 살라가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골이 나오자 리버풀의 기세가 다시 살아났다. 결국 전반 32분 마네가 빠른 돌파 후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6분 밀너의 기습적인 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았다. 전반 38분 스타니슬라스의 강력한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그렇게 리버풀이 앞선 채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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