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리버풀은 7일 저녁 930(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오늘 경기 중 심판의 판정들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우승에 가까워진) 순간을 더욱 기쁘게 만든 것 같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골이 터지자 심판 쪽으로 가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실점 장면에서 (상대 공격수에 의한) 충분한 터치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파울이라 생각해 심판에게 얘기했었다. 하지만 심판이 골을 선언했으니 경기 룰에 따라야 한다. 물론 우리의 득점 상황에서 심판 라인 쪽으로 가며 셀러브레이션을 하긴 했지만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는 후반전을 장악했고, 득점 찬스를 많이 살리지는 못했지만 이길 자격이 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준비할 며칠의 시간이 남아있고 현재 가장 중요한 경기는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부상자들에 대한 정보도 전했다. 그는 로버트슨은 오늘 경기 이후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핸더슨은 다음 경기에 출전 가능해 보이나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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