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번리전 70m 드리블 '환상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팔 수술 뒤에 회복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손흥민 복귀에 관심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한국시간) 영국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뒤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멀티골로 애스턴 빌라전 극장 승리를 이끌었지만, 팔 골절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한국에 돌아와 수술을 받았고, 현재 영국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지에서 복귀 시기는 4월로 예상했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졌고, 리그에서 첼시와 울버햄튼에 무너졌다. FA컵에서는 ‘리그 꼴찌’ 노리치 시티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8일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전도 마찬가지다. 델레 알리의 페널티 킥으로 겨우 승점 1점을 얻었다. 해리 케인 부상 공백을 엄청난 스프린트와 골 결정력으로 메우던 선수가 없으니, 골을 넣을 사람이 없다.

일본이 2020년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을 알리면서 손흥민을 조명했다. ‘풋볼웹존’은 “손흥민은 지난해 번리전에서 70m를 질주했다. 총 7명을 제쳤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올해도 런던 최고의 선수”라며 아낌없이 박수를 쳤다.

매체는 조기 회복 뒤 좋은 경기력을 바랐다. “애스턴 빌라전을 끝내고 오른팔 골절 수술을 했다. 한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2주 격리 조치가 있기도 했다. 시즌 내에 부상을 털고 돌아와 다시 슈퍼 골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며 손흥민 현 상황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