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스톤스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존 스톤스와 결별을 준비한다. 이번 여름에 다른 팀으로 보낼 생각이다. 

존 스톤스는 2016년 5000만 파운드(약 771억 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아, 크게 될 재목으로 평가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에므리크 라포르트 영입 등으로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 맨시티 수비에 문제가 생겼다. 라포르트 등이 부상으로 빠지자 크게 흔들렸다. 리버풀에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내준 원인이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를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다음 시즌 수비 보강을 목표로 한다.

몇몇 선수를 방출해 스쿼드를 개편한다. 벤자민 멘디, 니콜라스 오타멘디, 존 스톤스가 대표적이다. 다만 맨시티는 4년 전 존 스톤스에게 지불했던 5000만 파운드를 최대한 그대로 회수하길 원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존 스톤스를 노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존 스톤스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존 스톤스도 맨시티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는 걸 인정했고, 이적에 마음이 기운 모양새다.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토트넘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실점 비율이 높다.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도 수비는 크게 정돈되지 않았다. 다만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이 700억이 넘는 돈을 쉽게 쓸지 의문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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