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승리 공신'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와 앙토니 마시알(오른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른 의견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이주의 베스트를 배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당당히 자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단한 수비에 한 방을 노렸다. 앙토니 마시알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선수들이 앉아서 역습을 준비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후방 빌드업을 하면, 과감하게 전진해 압박했다. 전반과 후반, 마시알과 맥토미니가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주말 29라운드 종료 뒤에 이주의 베스트를 뽑았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이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쉐필드 유나이티드가 동률이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도 있었다.

4-3-3 포메이션에 선수들을 배치했다. 최전방에 조르당 아예우, 마시알, 사디오 마네를 선정했다. 중원에는 알랑 생-막시맹,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였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격을 조율하며 맨시티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포백은 애런 완-비사카, 크리스 바샴, 게리 케이힐, 제임스 밀너를 뒀다. 골키퍼 장갑은 딘 헨더슨에게 맡겼다.

BBC 선정, 이주의 베스트11 
GK –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
DF - 애런 완-비사카(맨유), 크리스 바샴(셰필드 유나이티드), 게리 케이힐(크리스탈 팰리스), 제임스 밀너(리버풀)
MF - 알랑 생-막시맹(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메이슨 마운트(첼시)
FW – 조르당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 앙토니 마시알(맨유), 사디오 마네(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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