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이 4월 중순에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은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

토트넘은 두 개의 창을 잃었다. 해리 케인이 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케인 공백을 홀로 책임지던 손흥민도 지난달 16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전 뒤에 오른팔 골절로 토트넘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탄식했다. 확실한 공격이 없자 토트넘도 추락한다. 애스턴 빌라전 뒤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졌고, FA컵에서 리그 꼴찌 노리치 시티에 덜미를 잡혔다.

두 선수는 언제 돌아올까. 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사이트 '피지오룸'에 따르면 케인은 4월 18일 복귀 예정이다. 이미 “4월 중순 전에 돌아온다. 유로2020은 반드시 뛰고 싶다”고 밝혀 신빙성이 높다.

손흥민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No Return Date). 토트넘은 손흥민 재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분한 재활을 통해 회복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다시 검토한 뒤에 정확한 날짜를 공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케인과 함께 4월에 돌아올 거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00% 회복 뒤에 토트넘에 돌아오는 편이 훨씬 낫다.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번리전 70m 환상 골로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상을 손에 쥐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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