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결승전 무대에서 온갖 흥을 다 펼쳤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에서는 일곱명의 결선 진출자들의 최종 대결이 펼쳐졌다. 최후의 진(眞)을 결정하는 무대인 만큼, TOP7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 두 라운드에 임하며 자신의 실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EDM 리듬이 섞인 홍정수 작곡가의 '역쩐 인생'을 소화했다. 신나는 리듬과 익살스러운 가사가 일품인 곡이었다. 장민호는 도포같은 옷을 입고 등장해 형형색색의 수트를 입은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불혹의 나이를 잊게 하는 골반 바운스에 모두의 흥이 극대화됐다. 무대는 마치 클럽을 방불케 했다.

무대가 끝나자 장윤정은 "재밌는 무대였지만, 장민호씨가 너무 멋있었다. 재밌지만 우스워 보이지 않았고 진지하게 소화했다. 야심차게 선보인 새로운 무대였다. 그 용기와 애쓴 시간에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의상이나 얼굴 모두 좋다. EDM리듬은 보컬 목소리가 묻히기 마련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며 화려한 무대매너에 가창력까지 겸비한 그의 실력을 높이 샀다.

장민호의 마스터(심사위원) 최고 점수는 95점, 최저 점수는 80점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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