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전세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주지 않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슈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반박했다.

1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해외 원정 도박으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슈와 관련해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슈 소유 다세대 주택에 가압류를 걸면서 세입자들만 곤경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가압류로 다음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자 슈가 약 1억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슈는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듯이 다뤄진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슈는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는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그 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중이다.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데스크' 측은 세입자가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는데도 슈가 "가압류 취소 소송에서 이기면 세입자를 구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소송결과가 어찌 될지 알 수 없는데다, 보증금을 줘야 하는 의무도 져버린 채 무작정 기다려 달라는 말만 반복하는 슈 측의 태도에 세입자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출처|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한 슈(유수영)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유수영입니다.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듯이 다뤄진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는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중입니다.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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