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킹-영원의 군주'에 출연하는 배우 김고은. 제공| 화앤담픽쳐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고은이 '더 킹'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고은은 4월 첫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 형사 정태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더 킹'은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로 그리는 차원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대한민국 최고 히트작 메이커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고은은 '더 킹'으로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다. '도깨비'로 한국 드라마계의 새 역사를 썼던 두 사람은 '더 킹'으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예고한다. 특히 김고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하며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을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고은이 연기하는 정태을은 어린 시절, 친구들이 백설 공주와 인어공주, 신데렐라에 심취해 있을 때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던 6년차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경찰청 사람들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 후, 풀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를 외우겠다는 가열찬 의욕으로 경찰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행한 전형적인 '문과 여자'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고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태을은 자기주장 강한 패션에 도도한 워킹, 범인을 맞닥뜨린 후 바로 나오는 기술까지, 강력반 형사다운 카리스마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고은은 "김은숙 작가님과 또다시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민호,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등 배우들과는 첫 호흡이지만 서로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중하고 있는 '더 킹-영원의 군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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