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 출신 폴 머슨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주위를 살피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5,000만 파운드(약 727억 원)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했고,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이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다양한 구단들이 접촉하고 있는데 맨유가 가세해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스널 출신 폴 머슨도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오바메양은 맨유에 필요한 부분이다. 그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고, 가치가 높은 선수다. 맨유는 한 시즌 20-25골을 넣는 공격수를 필요해 한다. 오바메양은 그게 가능한 선수”라고 했다.
맨유는 과거 아스널에서 판 페르시를 영입해 큰 성공을 거뒀다. 판 페르시는 2012년 맨유로 이적해 2012-13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과연 맨유가 이번에도 아스널에서 공격수를 영입해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