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레
▲ 메시와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80)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비교했다. 현재 펠레에게 메시보다 호날두였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를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펠레는 유튜브 채널 ‘필하두’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현재는 호날두가 최고다. 메시도 좋은 선수지만 골 스코어러가 아니다. 호날두가 더 안정적이고 득점을 많이 한다”며 호날두 손을 들었다.

‘메날두(메시, 호날두)’는 10년 동안 유럽 축구를 양분했다. 경쟁처럼 기록과 개인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18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여전히 치열하다. 메시는 이번 시즌 현재 리그 22경기 19골이고, 호날두는 22경기 21골이다.

호날두는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파비오 콸리아렐라와 함께 시즌 최다 연속골 타이를 해냈다. 펠레도 “메시의 재능은 뛰어나지만 호날두의 결정력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대답하기 어렵다”라며 역대 최고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브라질에 지쿠, 호나우두, 호나우지뉴가 있고 유럽에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있었다. 내 의도는 아니지만 모두 나와 비교를 한다. 그런 점을 보면 내가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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