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라이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32, 산둥 루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덮쳤을까. 양성 반응이 의심된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2일 “PP 스포츠에 따르면, 산둥 루넝 외인 펠라이니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었다.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다. 최근에 1건의 의심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스탕다드 리에주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에버턴에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했고, 201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지난해 1월, 많은 연봉을 받고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중국 슈퍼리그 출신 축구 선수들이 안전하다 외쳤지만 알 수 없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펠라이니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있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산둥에 총 759명 확진자가 있다. 3월 21일까지 확인된 새로운 확진자는 없었다. 축구스타들이 무증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걸리는 만큼, 펠라이니까지 양성 반응이라면 중국에 또 파장이 있을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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