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슐리 영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 팀에서 매일 놀라운 경험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인터밀란(이탈리아)에 정착한 애슐리 영이 이탈리아 생활에 크게 만족했다.

영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만 34세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시기에 첫 해외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영은 처음 도전하는 해외 무대에 크게 만족했다.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내 애티튜드는 팀과 코칭스태프의 지도에 내 자신을 맡겨 경기장에서 100% 쏟아내는 것이다. 항상 해온 일이다"라며 인터밀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은 "어렸을 때 이탈리아 리그 경기를 항상 봤고 흥미를 느꼈다. 언젠가 가서 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 뛰고 있다. 매일 이 팀에서 놀라운 경험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밀란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얻은 트로피를 항상 생각하며 그 역사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영은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잠시 중단됐지만, 리그 중단 전까지 영은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새 팀, 새 리그에 적응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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