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경기장 직원들을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봉사 활동에 투입하기로 한 리버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구단 직원들을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질서 유지를 위해 사회에 투입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리그를 4월 30일(한국 시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선수, 코칭 스태프 등은 자가 격리 중이다.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하며 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리그가 중단됨에 따라 구단 직원들 역시 일이 없다. 선수들은 리그 재개를 기다리면서 운동이라도 하지만 구단 직원들은 맡은 업무에 따라 일이 없는 경우가 있다. 리버풀은 해당 인력을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봉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장 직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 구단 직원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슈퍼마켓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라고 보도했다.

해외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등으로 슈퍼마켓 등에 많인 사람들이 몰려 긴 줄이 서 있다. 이에 따라 크고 작은 사건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구단 직원들을 해당 장소에 파견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했다.

무어 CEO는 SNS를 통해 "경기장 직원들은 머지사이드의 슈퍼마켓에서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 군중 통제, 대기열 관리, 주차 통제, 노인 지원, 식료품을 자동차까지 옮기는 등의 자원봉사에 투입된다"라고 밝혔다. 리버풀 경기장 직원들은 최고의 해당 사업 최고의 인력들이기 때문에 적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자신했다.

무어 CEO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달라. 답장해 드리겠다"라며 봉사 지원을 원하는 슈퍼마켓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부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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