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23(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이적시장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2,000만 유로(1,604억 원)였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활약은 바르셀로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라리가 26경기에서 8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2골로 아쉬운 수준이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처분을 결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원하고 있다. 영입 당시보다 떨어진 금액이지만 처분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또 이적이 안 될 경우, 필리페 쿠치뉴처럼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구단처럼 재정적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그리즈만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 부담을 줄이는 생각도 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첼시, 아스널 등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은 1년 만에 처분하는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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