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왼쪽),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 매각설은 헛소문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판매 대상에 올렸고,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36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1억 유로는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기록한 1억 2000만 유로에 조금 못 미치는 액수다.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26경기 8골을 기록했다. 들인 이적료와 기대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그리즈만 매각설은 단순한 설이 될 수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그리즈만 이적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선수도 떠날 생각이 없고, 구단도 팔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그리즈만은 계약이 끝나는 2024년 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은 없다. 또 나이가 있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의 존재로 그리즈만을 1년 만에 내보낼 이유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 유니폼 광고를 메시와 함께 찍기로 했다"며 이미 다음 시즌 유니폼 모델로 낙점돼 바르셀로나로 떠날 일이 없음을 확인시켰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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