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23일 한국에 입국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한국에 들어왔다. 입국 다음 날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팀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24일 "라모스는 23일 입국해 24일 오전 타일러 윌슨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두 선수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소에서 대기한다.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25일 훈련에도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월 메디컬테스트와 스프링캠프 출국 후 두 달 만에 한국에 온 라모스는 "감사하게도 다시 한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좋아지길 바란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기쁘고, 빨리 다시 야구 할 수 있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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