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이 셋째 계획을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윌벤저스'의 동생 소식이 머지않아 들려올 모양새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셋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고 몸을 관리 중인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샘 해밍턴은 셋째 계획에 대해 시원하게 밝혔다. DJ 서경석이 "셋째를 기다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샘 해밍턴은 "그렇다. 노력 중이다. 아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관리 중이고 둘이 병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육아에 힘쓰는 이유에 대해 "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어렸을 때 아빠 존재감이 크게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으면 아빠 역할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빠랑 하고 싶었던 게 많다. 스포츠 경기를 같이 보러 가고 싶었고 '내가 운동할 때 아빠가 응원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 '여성시대'에 출연한 샘 해밍턴. 출처ㅣ라디오 캡처

앞서 지난 10일 MBN '친한 예능'에 출연했던 샘 해밍턴은 당시 진행된 녹화에서 "윌리엄과 벤틀리의 동생을 가져 보려 한다. 셋째 시험관 시술 날짜가 내일 아침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샘 해밍턴은 "셋째는 딸 낳고 싶다. 좋은 기운 좀 부탁드리겠다"고 딸 임신을 간절하게 원했고, 이용진은 "태명은 '친한이' 어떠냐"고 태명을 지어주며 '친한 예능' 멤버들 역시 샘 해밍턴의 셋째 임신을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 샘 해밍턴과 윌벤저스. 출처ㅣ샘 해밍턴 SNS

특히 샘 해밍턴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두 아들과 출연하며 남다른 육아법을 선보였던 '육아 달인'. 윌리엄과 벤틀리는 유달리 사랑스럽고 아빠를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일요일 오후를 책임지고 있다.

에 대해 샘 해밍턴은 아이들에게 '한국 예절'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 살고 있어서 한국 예절을 잘 가르치려고 한다. 윌리엄, 벤틀리는 혼혈이라 한국 예절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은 호주 문화, 한국 문화와 언어를 다 이해해야 돼서 혼란스럽겠지만 예절, 사회성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 샘 해밍턴이 셋째 계획을 밝혔다. ⓒ곽혜미 기자

샘 해밍턴과 '윌벤저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게 될지, 또 그토록 원하던 딸이 나올지 뜨거운 응원과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10년간 연애한 정유미 씨와 결혼했고, 2016년 7월 윌리엄, 2017년 11월 벤틀리를 품에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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