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추억의 레스토랑을 회상하며 남사장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군포 역전시장 '시장족발집'에 방문했다.

군포 역전시장 첫 번째 사전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남사장의 오랜 경력을 들었다. 다양한 경양식집에서 일했던 경력을 듣던 중 백종원은 "나 아는 덴데?"라며 추억의 반포 장미촌, 신촌 런던 레스토랑 등이 '힙'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포 장미촌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이라며 그 시절 '힙스터'들의 성지였다고. 

또 신촌 런던 레스토랑은 백종원이 "내가 비빔돈가스를 해먹었던 곳"이라며 남다른 추억을 인증했다. 경양식 경력이 길었던 만큼 백종원은 "왜 족발집을 하셨지?"라 의문하며 사전점검에 나섰다.

독특한 구조의 족발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족발 대(大)자를 주문했다. 남사장은 "전혀 긴장 안 된다"고 자신했다. 상황실에서는 월 매출 2,000만원을 찍었던 때를 묻자 "초창기엔 그랬습니다"라 인정했다. 여사장은 "철길 넘어 공단이 있어요. 그게 다 분산됐다"고 매출이 줄어든 이유를 밝혔다. 남사장은 "족발 장사 20년 만에 최악"이라고 토로했다. 

또 오래된 경양식 경력 중 장미촌 레스토랑에 자신감을 보이며 백종원의 기억을 인증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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