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예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송하예가 또다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자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린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어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라며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아울러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한 매체는 사재기 업체 A 대표가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송하예 곡 순위를 높이기 위해 사재기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송하예 측은 음원 사재기를 다시 한번 부인했다. 송하예는 지난해 5월 '니 소식'을 발매하고 이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음은 송하예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습니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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