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마스크 디자인 특허를 낸 가운데, 특허청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노윤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특허청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특허권을 가진 아이돌은? 심지어 이번에 디자인권까지 가지게 된 아이돌은?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이라는 명언을 남긴 아이돌은?"이라며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를 언급했다.

이어 "인터뷰 보고 이번엔 뭘 출원 했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열일'했다"며 "마스크 쓰고 음료 마시기 힘들었는데 완전 대박 상품. 어서 상용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엔 저희 유튜브 4시 특허청에 출연해보시는건..?"라고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유노윤호는 지난 3일 열고 닫을 수 있는 캡이 달린 마스크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16일 등록돼 특허청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해당 디자인은 마스크 가운데에 열고 닫기가 가능한 캡이 달려 있는 구조다. 마스크를 벗지 않은 상태에서 캡을 열고 간단하게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행위가 가능하다.

▲ 유노윤호 마스크 디자인. 출처ㅣ특허청 인스타그램

평소 발명이 취미인 유노윤호가 코로나 확산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부터 친구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특허 등록이 최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노윤호는 26일 스포티비뉴스에 "평상시에 마스크를 자주 쓰는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특허까지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함께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유노윤호의 특허 디자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용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SM에서 유노윤호 굿즈로 나왔으면 싶다'는 반응까지 이어질 정도다.

한편 유노윤호는 캡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마스크 디자인 외에도 캡슐 장착이 가능한 이중컵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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