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킹-영원의 군주'의 이민호 우도환. 제공|화앤담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것은 콧날 대결인가. 

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우도환의 투샷이 공개됐다. 누구 콧날이 더 날렵한지 대결이라도 하는 듯 아슬아슬한 초밀착 투샷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믿고 보는 로맨스 스토리 메이커 김은숙 작가가 '상속자들' 이후 이민호와 다시 만났다. 

‘자체 발광’ 아우라를 자랑하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맡아 차원이 다른 ‘찐득한 브로맨스’를 펼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대한제국 황실’에서 주군과 신하로 만나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돈독해진 친형제 같은 사이로, 근엄한 황실에서 서로 유일하게 숨통을 틀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사이다.

26일 공개된 이민호 우도환의 현장 사진은 이들이 그려낼 황실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절로 높인다. 평소 위엄있고 냉정한 표정에서 벗어난 황제 이곤은 장난기가 발동, 부드러운 표정으로 조영에게 얼굴을 들이밀고, 경호할 때의 날카로운 ‘칼 각’을 벗은 조영은 이곤의 돌발행동에 당황스러운 눈빛을 내비치는 장면이라고. 황제의 서재에서 '초근접' 눈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색다른 소울 메이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황제와 근위대 대장 간 소울 메이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 촬영 내내 훈훈함을 안겼다”라는 말과 함께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민호와 우도환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16부작 '더 킹-영원의 군주'는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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