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카이돔 전경.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훈련을 재개한다.

키움은 5일 발열 증상을 보였던 구단 현장 직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음성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직원은 4일 훈련 출근길에 38.5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구단은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매뉴얼에 따라 4일 1군 선수단 훈련을 취소하고 선수들을 자택 대기시켰다. 직원이 음성 결과를 받으면서 키움도 5일 훈련을 재개한다.

구단은 예방 차원에서 해당 직원을 자가격리 시켰다. 증상을 살핀 후 출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예정됐던 청백전 대신 그라운드 훈련을 실시한다.

키움은 지난달 17일에도 2군 선수가 발열 증세를 보이면서 이동동선이 겹친 1군과 2군 훈련을 모두 중단했으나 2군 선수의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으로 결론나면서 훈련을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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