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크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크 쇼는 시즌이 새롭게 시작되길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7(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루크 쇼가 리버풀의 우승을 거부하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새롭게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멈췄다. 이제 많은 팬들의 시선은 어떻게 리그를 마무리할 것인지로 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즌 무효화, 일부에서는 현재 순위 그대로 종료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루크 쇼는 새로운 시작을 원하고 있다. 루크 쇼는 “(이번 시즌은) 집어 치우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걸 알아야 한다. 만약 시즌이 다시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은 이를 더 깨달아야 한다. 스포츠는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나? 만약 팬들이 없다면, 팬들 앞에서 뛰지 않는다면 그건 올바른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리그 5위인 맨유 입장에서는 시즌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력 우승까지 2승을 남겨둔 리버풀 입장에서는 상상하기 싫은 선택이다. 과연 프리미어리그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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