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하송)가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개막이 확정되면서 개막 후에도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온라인 팬 참여 행사 ‘2020 랜선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2020 랜선 팬미팅’은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 부임 후 첫 시즌을 앞둔 손혁 감독을 비롯해 박병호, 김상수, 김하성, 이정후 선수 등이 출연한다. 출연 선수들은 팬들의 사전 투표로 선정됐다.

행사 진행은 유재환 장내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날 손혁 감독은 시즌 출사표 발표를 비롯해 개막전 라인업, 우승 공약 등 팬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들을 공개한다. 선수들도 개막을 앞둔 소감과 시즌 목표를 말하고,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품이 걸려있는 팬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팬들이 남겨 준 다양한 응원 메시지 중 선수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팬에게 선수용 유니폼과 모자, 고프로, TS샴품, 하나로의료재단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키움은 개막 후에도 일정기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팬과 소통할 수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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