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하지마 나 인기 많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에이전트들을 고용했다고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가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해당 직원들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3) 판매를 전담한다.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400만 파운드(약 821억 원)를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은돔벨레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출전 시간이 1383분에 그치는 등 몸값에 미치지 못했다며 혹평 받았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경기력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면서 입지가 더욱 줄었고 이적 한 시즌 만에 이적 명단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전문 요원 배치로 은돔벨레 이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든 제안이 열려 있지만 큰 이적료를 지출했던 만큼 적절한 가격만 받아들이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대신할 선수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32)를 점찍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이 라키티치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마침 은돔벨레는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다"며 현금 이적에 무게를 뒀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리그앙 강팀 파리 생제르망고 은돔벨레 이적설에 엮여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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