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갑니다 독일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윙어 르로이 사네(24)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에 합의했다고 독일 언론 빌트가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사네 영입을 위해 뮌헨은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13억 원)를 제시했다.

뮌헨은 지난해에도 사네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맨시티와 협상한 결과 이적료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샬케 유스 출신인 사네는 샬케 성인팀에서 데뷔하고 3시즌을 치른 뒤 2016년 465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134경기에서 39골을 기록하는 등 맨체스터시티 핵심 선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8월 커뮤니티실드에서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은 통째로 날렸다.

뮌헨은 큰 부상으로 몸이 완전치 않은 사네에게 5년을 보장한 만큼 계약에 확신을 품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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