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군 콜업된 이학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과 함께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삼성은 11일 엔트리에서 선발투수 백정현, 구원투수 홍정우, 야수 최영진을 말소했다. 12일 삼성은 이학주, 권오준, 이학주가 등록했다.

삼성이 콜업한 선수 가운데 이학주가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이학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 문제를 겪었다.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한 이학주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하다가 경산으로 조기 복귀했다. 경산에서 몸을 만든 이학주는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개막 일주일 만에 복귀했다.

허 감독은 " 지난번 경산 갔을 때 몸 상태가 90%이상 돼 있었다. 타격감에 차이가 있지만, 유격수, 포수, 중견수 등 중앙을 지키는 포지션은 공격력보다 수비가 우선이다. 몸놀림이 지난해 후반기보다 더 나아졌다"며 팀 수비 안정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키움 외국인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를 상대한다. 삼성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박찬도(좌익수)다. 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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