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윌리엄스. 출처|미드 '슈퍼내추럴'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숨진 '플래시'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의 사인이 약물 남용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로건 윌리엄스의 어머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2일 16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들이 마약성 진통제를 남용하다 숨졌다고 밝혔다.

로건의 어머니 말리스 윌리엄스는 자신의 아들이 3년간 중독문제로 힘들어 했으며,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연기를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리화나를 사용했고 중독치료를 위해 재활원 신세도 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로건은 9살 때 연기를 시작했지만 많은 오디션 과정을 거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에 13살 때 휴식을 취했다. 그 무렵 아들이 마리화나를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건 윌리엄스의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 이야기를 밝힘으로써 약물 남용으로 10대 사망률이 증가나는 현 상황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로건 윌리엄스는 미드 '플래시'에서 어린 배리 앨런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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