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라이블리.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마운드 운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은 현재 선발투주 백정현이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지난 1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윤성환으로 공백을 채우려했다. 윤성환은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바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여전히 백정현 대체 선발투수에 물음표를 달았다.

로테이션 대로라면 백정현 자리는 22일이다. 삼성은 이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삼성은 벤 라이블리를 하루 당겨 쓴다. 라이블리는 17일 KT와 경기에서 타구에 손을 뻗다가 맞았다. 1이닝 2실점만을 기록했다. 큰 부상이 아닌 상황에서 라이블리는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허 감독은 "22일 우선 라이블리가 나간다. 17일 경기에서 많이 안 던졌다"며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라이블리를 당겨쓰며 생긴 23일 공백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LG 신인 투수 이민호를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다. 삼성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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