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우에하라 고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은퇴한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보스턴 레드삭스 역대 구원투수 4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보스턴 레드삭스 담당기자는 11일(한국시간) 보스턴 팀 역대 구원투수 톱5를 선정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보스턴에 몸담았던 우에하라는 4위에 꼽혔다.

우에하라는 2013년 셋업맨을 거쳐 마무리투수를 맡으며 73경기 4승1패 2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1.09로 맹활약했다. 그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우에하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436경기에 나와 22승26패 95세이브 8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한 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복귀했으나 지난해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보스턴 구원투수 역대 1위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보스턴에서 219세이브를 기록한 조나단 파펠본, 2위는 1960년대 활약한 딕 라더츠, 3위는 구단 역대 최다 552경기에 구원 등판한 밥 스탠리가 올랐다. 5위는 2016~2018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크레이그 킴브렐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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