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돌아온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부상자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부상자의 복귀를 알렸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무사 시소코 모두 잘 회복했다. 맨유전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6개월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가 괜찮다.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다. 출전 시간은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며 "케인과 손흥민, 시소코 없이 오랜 시간을 보냈다. 델리 알리가 결장하지만 그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울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부상에 허덕였다. 케인(햄스트링), 손흥민(오른팔), 시소코(무릎)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돌아왔다. 

대신 알리는 결장한다. 지난 2월 동양인을 비하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벌금 5만 파운드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지오바니 로 셀소는 맨유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작별이 유력한 얀 베르통언 질문에는 "2019-20시즌 잔여기간 단기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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