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의 복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안우진은 허리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고 재활했다. 재활 중에는 오른 어깨 근육 염증으로 피칭이 늦어졌다. 안우진은 이달3일 LG 트윈스 2군과 경기를 시작으로 퓨처스리그에 나서기 시작했고 21일 함평 KIA전(1이닝 1실점)까지 6경기에 나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은 오늘 던졌으니 내일 일어났을 때 몸상태 이상 없으면 올릴 수 있다. 부상이 있던 선수는 당일보다 다음날을 봐야 해서 내일 몸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안우진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10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이었다. 안우진이 부상을 털고 건강하게 1군에 복귀한다면 키움은 손 감독이 원하던 파이어볼러 불펜 투수를 얻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