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제공ㅣ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가 자신을 둘러싼 인성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벨기에 1부 리그 신트 트라위던 VV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이승우가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과 이승우가 대화를 하던 중 과거 신태용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나도 처음엔 싸가지 없고 대표팀 하면 안되는 선수라고 말했지만 경험해보면 다르다. 생각없이 까부는 선수가 아니다. 정도 많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라고 했던 표현이 언급됐다.

이에 이승우는 "어릴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일도 많았다. 싸가지 없고 인성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런 이야기가 돌았던 이유에 지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하고 강하게 했던 게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안 좋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오해의 소지가 많을 수 있다. 한국 축구선수를 봤을 때 새로운 캐릭터다. 외국은 이런 개성 있는 선수가 굉장히 많다. 그걸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며 "신태용 감독님과 이야기 했지만 그런 선수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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