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 최준석(32)과 강민호(30)가 구단이 정한 2015년 최우수선수(MVP)와 우수선수로 뽑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오는 28일 팬·파트너사가 함께하는 납회 행사를 맞아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2015시즌 구단 MVP와 우수선수, 재기상,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 구단 MVP는 최준석, 우수선수는 강민호가 각각 선정됐다. 구단 MVP에 선정된 최준석은 상금 300만 원을 받고 우수선수 강민호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준석은 올해 144경기 모두 출장해 타율 0.306(507타수 155안타) 31홈런 109타점을 기록,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우수선수로 뽑힌 강민호는 123경기 출장해 타율 0.311(380타수 118안타) 35홈런 86타점을 기록, 최준석과 함께 롯데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재기상으로 선정된 김문호에게 상금 100만 원을 주고, 공로상으로 선정된 정훈, 홍성민과 프런트 육성담당 양성제 대리, 경영지원담당 조유리 사원에게는 30만 원 상품권을 각각 전달한다.

이후 11시부터 사직 그라운드로 장소를 옮겨 조원우 신임감독 인사와 신인 입단식을 시작으로 구단 SNS에서 선발된 팬과 파트너사, 기자단, 선수단, 구단 임직원 등 400여명이 함께 팀 별 응원전, 단체경기 등 한마음이 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를 향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 선수단은 공식 일정을 마감한다.

[사진] 롯데 최준석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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