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배정호 기자] UFC 옥타곤 아나운서 브루스 버퍼가 한국에 온다. 버퍼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를 위해 한국으로 간다"는 소식을 올렸다.

지난 5월 UFC 마닐라 대회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버퍼는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을 축하한다. 이제 그때가 온다"고 했지만 "한국에 가고 싶으나 현재로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UFC 서울 대회가 열리는 오는 28일은 미국인들이 뜻깊게 여기는 추수감사절 연휴다. 버퍼도 다음 달 연이은 빅 이벤트를 앞두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느라 서울에 오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버퍼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이벤트를 장식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는 가족과 미리 추수감사절 식사를 마쳤다. "목요일(26일)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가족들과 소중한 식사를 함께했다"고 했다.

버퍼의 목소리는 UFC 이벤트에서 빠질 수 없다. "It’s time(시간이 됐습니다)"으로 시작하는 버퍼의 소개 코멘트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울려 퍼질 날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UFC 서울 대회는 28일 오후 6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전날인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마크 헌트·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팬 질의 응답, 오후 4시부터 계체가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날 행사를 홈페이지(www.spotvnew.co.kr)와 포털 사이트에서 생중계한다.

[영상] 브루스 버퍼 마닐라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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