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UFC특별취재팀 김건일 기자] 링 밖에서 한판 붙을 태세였다.

메인 카드에서 페더급 매치를 펼치는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4·부산 팀 매드)와 샘 시실리아(29·미국)는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 계체량에서 나란히 146파운드(66.2kg)를 기록하면서 규정 체중(145파운드, 체중계 오차 1파운드 허용)을 통과했다.

최두호는 미디어 데이에서 "시실리나는 발전 없다. 3라운드 전에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계체 행사에서 보여 줬다. 당장에 KO로 때려눕히려는 기세로 시실리아를 향해 파이트 포즈를 취했다. 시실리아는 최두호를 지긋이 바라봤다.

UFC 서울 대회는 28일 오후 6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대진

-메인 카드

[웰터급] 벤 헨더슨 vs 호르헤 마스비달

[웰터급]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웰터급]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페더급]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언더 카드

[미들급]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라이트급] 방태현 vs 레오 쿤츠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플라이급] 야오 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밴텀급] 닝광유 vs 마르코 벨트란

[웰터급] 도미닉 스틸 vs 김동현B

[사진] 최두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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