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스포츠팀] 서울 우리카드 한새의 3라운드 첫 일정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경기다.

우리카드는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두 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3-2(25-22 19-25 21-25 25-20 15-13)로 이겼다. 지난달 12일 1라운드 경기에서 2-3(22-25 25-20 25-21 22-25 11-15)로 졌기 때문에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두 팀의 흐름은 다르다. 지난 22일 OK저축은행에 3-0(25-22 28-26 25-23) 완승으로 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25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0-3(23-25 22-25 22-25) 셧아웃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우리카드는 지난 24일 KB손해보험을 3-1(19-25 25-23 25-18 25-23)로 잡아 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2라운드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만날 때마다 풀세트 경기를 치른 두 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카드는 속공과 군다스 셀리탄스(31), 최홍석(27)의 후위 공격으로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경기 막바지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패배했다. 2라운드는 퀵오픈, 속공, 후위 공격에서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한 우리카드가 승리했다.

시즌 기록으로는 현대캐피탈이 앞선다. 현대캐피탈은 공격 성공률 51.95%, 세트당 리시브 9.466개, 세트당 블로킹 2.555개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공격 성공률 47.47%, 세트당 리시브 8.960개, 세트당 블로킹 2.392개로 모든 부문에서 뒤지고 있다.

[영상] 30일 V-Men 프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최홍석-군다스-박진우(왼쪽부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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