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부상자명단 하루만에 복귀했다.

SK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전날(17일)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무릎에 손상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정은 하루 휴식으로 몸 상태를 회복했다. 박 감독대행은 19일 경기 전 "최정은 오늘까지는 안 된다고 봤는데 선수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정을 대신해 전날(18일) 등록됐던 투수 김찬호가 말소됐다.

SK는 최지훈(우익수)-최준우(2루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김강민(중견수)-이현석(포수)-김성현(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한편 전날 최정과 함께 말소됐던 김정빈은 미열 증세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김정빈의 출근을 금지하고 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켰다. 김정빈은 19일 경기 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엔트리에 복귀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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