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전설들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28)이 올 시즌 토트넘 구단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선수상을 싹쓸이했다.

6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구단 전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손흥민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그라함 로버츠는 구단을 통해 "손흥민은 팀에 많은 것을 줬다. 항상 열심히 뛰고 또 항상 웃는 얼굴을 한다"고 칭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출신인 로버츠는 1980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고 209경기에 출전했다..

구단 전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정규 시즌이 끝나고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한다.

지난 시즌엔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수상했다.

앞서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이 끝나고 '토트넘 올해의 선수', '토트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즈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엔 전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제외한 4개 상을 휩쓸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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