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싹쓰리가 8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제공ㅣ뮤직앤아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밴드 싹쓰리가 8년 만의 신곡 '레츠 고 투 홍콩'을 발표했다. 

2012년에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 싹쓰리는 27일 정오 신곡 '레츠 고 투 홍콩'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브리티시 록 장르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마음만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태풍 등으로 여느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들을 위한 힐링송으로 희망과 에너지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음악계를 싹쓸이해보자'는 뜻의 싹쓰리는 2012년에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로, 데뷔곡 '철수야 놀자'를 통해 밝고 희망적인 멜로디와 유쾌한 노랫말을 전했다. 

이들은 올 여름 컴백을 예정했으나,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 동명 팀명을 사용해 그들의 활동 종료 시기까지 신곡 발매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싹쓰리 리더 리안은 "저희의 신곡 '레츠 고 투 홍콩'을 통해 지금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작은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다만 싹쓰리라는 팀명은 저희가 지난 2012년부터 사용해왔던 이름이다. 다른 그룹에서 지금까지 관련된 연락 한 번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서운함이 드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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