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 브라위너 ⓒPFA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정상에 섰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9-20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어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까지 선정되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서 132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소속팀 맨시티가 리버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도움왕과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더 브라위너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준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엄청난 영광이다. 팀 동료들, 항상 경기장에서 상대하는 다른 팀 선수들이 나에게 투표를 해줬다. 그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다. 정말 놀랍다. 내가 맨시티 첫 수상자라는 게 이상하다. 좋은 선수들이 많았고 지금도 많기 때문이다. 구단을 대표하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서는 그는 나에게 많은 자유를 준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둘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는 내가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고 만약 내 스스로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할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나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한편,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상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 첼시의 타미 에이브라함, 메이슨 마운트,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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